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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c Review] [사람이 답이다] "생수병 뚜껑이 티백으로?" 고정관념 깬 아이디어

  • 16-11-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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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범수 대표. 출처: 티업

보통 차(茶)를 마시기 위해 가장 손쉬운 방법은 티백을 이용하는 것이다. 티백으로 차를 우려 마시는 것은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인 만큼, 대부분의 사람들은 컵 혹은 생수병 안에 넣었던 티백에 연결된 실이 끊어져 난감했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 찰나의 모습을 놓치지 않고 아이디어를 얻어 신개념 티백을 탄생시킨 주인공이 있다.

 

티업(Tea-Up)의 김범수 대표는 새로운 차 문화 선도를 위해 생수병 뚜껑 모양의 용기를 만들고 자동화 설비를 독자 개발해, 생수병에 꽂고 마시는 신개념 티백을 시장에 선보였다. 현재 백화점과 드럭스토어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기존에 없던 티백 모양 아이디어가 돋보일 뿐만 아니라 차를 우려내는 기존의 고온 중탕 방식을 벗어나 차가운 물에서도 최적화된 차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추출 노하우가 눈에 띈다.

 

시장에서는 티업 제품이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모양의 티백이라 같은 차를 마셔도 티업을 꽂고 있으면 센스 있는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 자신만 특별하게 혜택을 받는다는 소비심리를 잘 이용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유기농 차라 먹거리 안전 이슈에서도 자유롭다.

 

현재 방영 중인 KBS1 TV 아이디어 대한민국 <나는 농부다>에서 김 대표가 이끄는 티업 팀이 최근 본선 진출 10개 팀에 들면서 방송을 통해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직원들에 대해 이야기할 때 ‘결국 사람이 답’이라고 말하는 한 회사의 대표이자, 창업하는 청년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다는 인생 선배의 모습까지, 김범수 대표를 만나 티업의 탄생 스토리와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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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범수 대표. 출처: 티업

차(茶)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나

 

2010년부터 3년간 네팔에서 도자기 공장을 운영했다. 당시 사업이 계획대로 되지 않아 우울증이 심했고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았다. 네팔 직원들의 권유로 히말라야 유기농 차를 꾸준히 음용했더니 거짓말처럼 몸 상태가 달라졌다. 단순한 차가 아니라 생약 그 자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알아보니 유럽 등 선진국에는 이미 수출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소개가 되지 않았다. 이에 국내에 처음으로 히말라야 차를 들여오면서 ‘차’ 관련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

 

차에 대한 공부를 해보니까 국내에서는 커피 값에 대해 관대한 편인데, 티백 하나 넣어주는 차를 주문하는 건 돈이 아깝다는 인식이 많았을 만큼 저평가되어 있었다. 차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순간이었다. 또 사실 우리가 흔하게 찾는 티백도 누군가 처음으로 개발해서 익숙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것인데, 그 이외의 용기는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다. 아울러 차는 생수와는 뗄 수 없는 연관이 있다는 점에 착안, 두 가지를 접목해 보자는 생각에서 시작된 사업이 ‘티업 제품’이다.

 

세계 최초 생수병 뚜껑 모양의 티백, 발명 히스토리는

 

어느 날 한 여성이 생수병에 티백을 넣어 마시다 티백에 연결된 실이 끊어져 티백 내용물이 흘러나와 당황하는 모습을 봤다. 그때 티업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라 조사해 보니 병뚜껑 결착 사이즈가 세계 공용이었다. 생수병 뚜껑에 찻잎과 제품을 넣어 내용물이 흘러나오지 않게 하면 상품성도 있을 거라 자신했다. 생수 병에 티백을 넣어 마시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물의 비린 맛 대신 몸에 좋은 국산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다양한 차를 만들어 보자고 결심했다. 당시 차에 대한 공부, 그리고 아이디어 하나로 사업을 구체화해야 했기 때문에 이를 만들 수 있는 기계부터 모든 과정의 첫 시작에 내가 있었다.

 

나를 기점으로 시도되는 첫 도전, 두렵지 않았나

 

사업은 확률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나만이 가지고 있는 것을 시장에 내놓는다면 전 세계 1%만 알아줘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제품이 나오기까지 3년 동안 30억원 가까이 투자했다. 제품이 나오고 난 이후에는 농가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을 선보였고, 현재는 한라식품 등의 기업들과 B2B 형태로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티업 제품의 핵심인 생수병 뚜껑 모양의 용기 제조 기술로 특허도 받았다. 용기의 경우 먹거리와 연결된 부분이라 접착제를 사용할 수 없다. 이에 용기와 부직포를 함께 사출해 내는 방법 등 쉽게 모방할 수 없는 고난이도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라 자신이 있었다.

 

티업의 가장 큰 특징 3가지를 꼽는다면

 

티업은 별도의 가공 첨가물 없이 고품질의 찻잎과 친환경 재배 방식의 농산물을 사용해 국산 유기농 천연 차의 유효 성분만 추출되는 기술을 갖춰 차 본래의 맛과 유효성분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 첫째, 세계 유일 생수병 뚜껑 모양의 티백으로 냉차를 우려내는 독창적 용기 제조기술 및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합성 첨가물 없이 차 본연의 맛을 냉수에서 우려내는 ‘저온 침출 가공기술’을 갖췄다. 둘째, 차 구성물이 나오지 않도록 봉합 및 실링이 자동화되어 위생적이고 안전하며, 전 세계 공용 생수병 뚜껑 결착 사이즈로 제작되었다. 셋째, 차의 보관 및 침출이 용이하도록 설계된 멤브레인(부직포 거름망)이 차 찌꺼기를 잡고 차의 유효성분만 추출한다.

 

해외진출 등 향후 계획은

 

3년 내 중국, 일본, 태국 등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과 북미와 유럽 시장 등 세계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환경 보호를 위해 생수병보다 개인 텀블러나 보틀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에 텀블러와 보틀에 사용할 수 있는 클립형 티업 시제품을 만들었다. 최근 시판 중인 PB 생수 제품은 병뚜껑이 숏캡 형태라 국제 표준 결착 사이즈로 제작된 티업 사이즈와 맞지 않는다. 이에 티업은 PB 생수병 뚜껑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병뚜껑 젠더도 개발했다. 클립형 티업과 젠더는 내년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많다.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

 

여러 사업으로 흥하기도 망하기도 해봤다. 사실 사업을 하면서 사람 관계로 인해 마음이 많이 다치곤 한다. 이때, 설사 손해를 본다고 해도 믿는 사람은 믿고 부족한 부분은 내가 채운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싶다. 인간관계에서 믿음과 신뢰가 중요하고, 큰 성과를 만드는 것은 제품이 아니라 결국 사람이더라. 한 치의 의심 없이 사람을 믿으면 인생 최대의 인연과 교훈을 얻을 수 있고, 그때 큰 시너지가 난다. 또 ‘한 가지 경험을 하지 않으면 한 가지 지혜가 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하면서, 경험을 통해 나만의 노하우를 쌓고 지혜가 늘면 그것만큼 값진 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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